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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나되어 세계로! 세대로!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5-05-20
조회수
1,410


다시 하나되어

세계로! 세대로!

글 / 편집부



그 날을 기다리면서....
어머니학교 15주년 행사를 위해 연초부터 본부 운영진.편지팀.비파팀.옥합팀이 모여 준비한다. 이번에는 세계지부장 리더십회의.리더십축제.비전나이트가 포함되어 기도의 깊이가 더해지고, 세팅의 손길이 바쁘며, 의전을 위해 공항으로 달려간다. 지역 및 해외 리더들은 참석을 위해 동행을 모으고 그 날을 기다리면서.


드디어 D-day

그랬다. 날씨도, 진행방식도 ‘차별화’되어 특별했다. 2014년 8월 21일 서울 도심은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이어졌지만, 양재 온누리에는 찬양과 수원지역팀장의 기도·김선숙 사회자의 축복이 이어졌다. 본부장님은 역사의 키(key)는 어머니에게 있기에 헌신자들을 이 시대의 엘리야로 명명하며 격려했다. 드디어 강사인 하정완목사님 등장. 강사는 하나님과 세상의 연결고리를『영화』라는 매개체로 설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의는 “보라. 하나님이 여기 계신다 (사 40:9).”라는 주제로, 오전영화는 ‘수상한 그녀’이다. (참석이 어려운 지역이나 해외의 헌신자들을 위해 현장을 옮겨본다.)

11시
이제 잠언 31장 28~29절 말씀으로 장경철 목사님의 ‘계시적 칭찬‘이란 강의가 시작된다. 성경적인 추상명사를 여대교수답게 구체적인 동사로 강의의 물꼬를 트니 워크숍의 기쁨도 경험한다. 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간이 잠에서 깨어나려면 3가지가 필요하다. 몸이 깨어나기 위해 운동이 필요하고, 정신이 깨 어나기 위해 미소가 필요하며, 영혼이 깨어나기 위해 “사랑한다”라는 말 한 마디가 필요하다. “사랑한다”라는 말은 사랑과 행복.아름다움을 길게 누리게 하는 힘이 있다. 그러므로 행복한 모 임은 사랑과 수고의 모임이 아닌 감사와 칭찬의 모임이다. 여기서 『감사』는 상대에게 받은 혜택 을 “받았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구체적이어야 한다. 현실이 가미된 구체적인 감사는 감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능력이 되기 때문이다. 『칭찬』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자신에게는 흐믓함의 정 서가, 타인에게는 “1-2-3대화법칙”이 필요하다. 『흐믓함의 정서』는 자신의 장점을 기뻐하는 능 력과 스스로를 칭찬하는 것이며, 『1-2-3대화법칙』은 한 번 이야기 하고, 두 번 듣고, 세 번 맞장 구치는 것이다. 이때 칭찬이나 맞장구는 자신이나 상대에게 있는 것을 단문으로 표현해야 한다. 칭찬받는 자 역시 “아니예요."보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로 응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 러면 계시적 칭찬이란 무엇인가? 사실적 칭찬의 반대가 계시적 칭찬이다. 『사실적 칭찬』은 잘한 것을 잘했다라고 칭찬하는 것이며, 『계시적 칭찬』은 지금은 못하지만 앞으로 잘할 것을 예지하 고 잘했다라고 미리 고지하는 것이다. 살펴본 바와 같이 계시적 칭찬을 잘 사용하면 삶의 전환 점을 이루는데, 베드로와 사도 바울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면서 어렵 고 혼자 있을 때 하나님을 꼭 만나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일꾼으로 쓰기위해 계시적 칭찬을 먼저 주시기에, 우리 역시 삶에서 계시적 칭찬을 유통 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어서 운영위원과 지역팀장 및 참가지역을 소개 한 후, 전체 리더십의 단체촬영에 해맑은 미소가 가득하다.

점심식사 후 12시 50분
♪You are so beautiful to me를 부르면서 분홍 스핑클 의상을 입은 이계숙 전임위원장이 등장한다. 축제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의자에 부착된 색종이와 명찰번호를 뽑아 깜짝 선물을 건넨다. 사전 등록의 은혜(?)로 당첨되어 달려 나가는 자매의 얼굴엔 환희가 가득하니, 다음부터는 사전 등록이 활성화 되지 않을까?
1시 30분 축하공연이 시작된다. 7대의 신디사이저 연주를 서두로 경인팀의 수화찬양. 상해팀의 드라마공연, 대구팀의 즐거운 찬양. 제주 지역의 제주방언찬양과 성경암송, 서울 서부팀의 오카리나 연주, 상주.의성.문경.예천팀의 워십, 대만.중국팀의 중국어찬양, 본부팀의 써니 드라마 공연 등. 리더들에게 내재된 끼를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다.
그리고 찬양팀의 플래시몹으로 우리의 찬양과 마음이 ‘하나’되면서 성찬식이 시작된다. 성찬을 통해 하나님안에서 우리의 하나됨을 한 번 더 확인하고 삼삼오오 집으로 돌아간다. 먼 곳에서 온 자매들을 위해 편지팀은 정성으로 숙소를 꾸미고 다과를 마련해 그 밤을 도란도란 보낸다.

다음 날
오전 10시 찬양과 이남미 사모님의 대표기도 후 이사야 61장 말씀으로 본부장님의 강의가 시작되니, 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 학교의 신학적 근거는 말라기 2장 15절 말씀이다. 이는 경건한 자손의 신학으로 경건한 자손의 양육이 우리의 사명이다.
둘째, 이 사역은 Being(존재)과 Doing(행동)의 사역이다. Being은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임하여~(이 61; 1)” 말씀대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이 임한 거룩한 존재이다. 여기에는 Doing(행동)이 동반되어야 하므로 경건한 자녀이자 열국의 어머니가 되기 위해, 먼저 건강한 여성 좋은 어머니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부부가 하나 되는 노력과, 남편을 세우기 위한 긍정적 강화의 언행이 필요하다.
셋째, 사역의 맥락이다. 1강의 주제는 용서로서, 먼저 내가 나를 용서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남편을 긍정적으로 경험시킬 수 있다. 2강은 행복해지는 아내로서, 남편뿐 아니라 세상의 남자(내 아들도 포함)를 이해함이 필요하다. 그리고 남편을 자녀에게, 자녀에게 남편을 긍정적으로 소개하라. 3강은 건강한 사랑을 베푸는 방법으로, 삼손의 부모와 사무엘의 부모가 대비된다. 4강은 우리가 도움을 구하는 방법으로,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로 도움을 받아야 한다. 5강은 어머니됨의 의미는 하나님의 동역자로 창조사역에 동참하는 것이다.
넷째, 어머니학교는 성령사역이며, 삶의 실천운동, 연합운동이기에 리더는 믿음으로 돕는 자가 되어야 한다.

강의를 마친 후 새롭게 태어난 드라마 공연을 보고 비전나이트 행사장으로 나선다
Q. 안녕하세요? 이번 행사 어떤가요? (지역팀 깜짝 취재)
A. 와~~! 15주년 행사는 한마디로 1박 2일!! ㅎㅎㅎ. 근데요. 어렵게 느껴지던 강사님들을 민낯으로 보니 더 살갑구요. 수박 겉핥기가 아닌 속내를 나누니 좋았죠. 참, 지금까진 섬겼는데, 이번엔 섬김을 받으니 더 친해진 느낌? 그 자체랍니다. 다음엔 지역의 우리도 대안학교 꼭 가봤으면 해요. 꼭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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