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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녀의 가장 좋은 교사다. 부모만큼 자녀를 잘 아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사교육을 시키지 않고도 자녀를 우등생으로 만든 박명수씨가 제시한 ‘자녀교육 10계명’을 소개한다.
1. 자녀를 진심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자녀와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자녀의 생각과 고민을 듣는다. 자녀와 대화하는 횟수가 많으면 그만큼 자녀를 이해할 수 있으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2.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라.
자녀에게 일방적으로 공부하라기보다 부모가 먼저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어떤 교육보다 효과가 크다.
3. 자녀의 특성(적성)에 따라 맞춤교육을 시켜라.
아이들이 읽은 책을 매일 기록해 아이가 어떤 분야에 흥미가 있는지 확인한다. 아이의 적성을 찾았다면 맞춤교육이 가능하다.
4. 성적으로 자녀를 평가하지 마라.
하나님께서 이 세상 모든 사람을 똑같이 만들어주지 않았다. 어떤 사람에게는 문학적 재능, 어떤 사람에게는 운동 재능, 어떤 사람에게는 예술적인 재능을 주었다. 학교 성적으로 자녀를 평가하지 말고 자기 자녀가 가진 특별한 재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5. 사교육의 효과를 맹신하지 말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공부를 잘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사교육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만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6. 모든 공부의 기초는 독서 능력에 달려 있다.
교과와 관련된 책을 읽히는 방법을 활용한다. 교과 내용에 대한 예습은 물론 배경지식을 갖춘 상태에서 수업을 듣기 때문에 수업내용이 어렵지 않다.
7. 영어는 지식이 아니고 언어다.
영어 교육에 가장 많은 사교육비를 투자하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이유
는 영어를 지식으로 배우기 때문이다. 영어는 언어로 수없이 듣고 말하면서 터득하게 된다.
8.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주라.
수학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논리적으로 미숙하기 때문에 틀린 문제만 계속해서 틀린다. 먼저 스스로 문제집을 풀게 한 다음 틀린 문제만 부모와 함께 다시 푼다.
9. 한자 공부로 어휘력을 키워주라.
국어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우리말의 70% 이상이 한자어로 구성돼 있다. 풍부한 어휘력을 갖추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향상될 뿐 아니라 독서나 논술 능력도 향상된다.
10. 가정교육을 두려워하지 마라.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부모만큼 자신의 자녀를 잘 아는 사람은 없다. 하나님께 기도로 지혜를 구하고 자녀 특성에 맞게 교육할 수 있는 가정교육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출처: 국민일보 2006년 3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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