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들이 만드는
더 좋은 사회 더 좋은 세상
작은 것에 감사하는 나
글 000(본부 21기 수료)
1. 꽃피는 봄, 우거진 여름, 낙엽지는 가을, 황량한 겨울. 유난히도 자연을 보며 행복해 하는 내가 사랑스럽다.
2. 날마다 화장할 때 거울 보며 예뻐지고 있다고 믿고 화장하는 내가 사랑스럽다.
3. 언제나 대형 사고를 치는 아들을 보며‘ 담대한 우리 아들 스케일이 커서 든든하다.’하며 길게 보자 마음먹는 내가 사랑스럽다.
4. 방 정리를 안 해 엉망이 된 딸 방을 보며‘시집가면 저것도 그리울 거야’하며 깨끗하기를 포기하는 내가 사랑스럽다.
5. 게으름 부리며 집안일 안 하면서도‘하나님은 살림 못해도 나를 사랑하실 거야.’하며 스스로 위로하는 내가 사랑스럽다.
6. 남편과 싸우고 나서 내가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는 자존심 없는 내가 사랑스럽다.
7. 열등감을 가끔 명품으로 채워보려는 속이 텅 빈 듯한 내가 사랑스럽다.
8. 시집 식구들이 미울 때‘저들도 내가 섬겨야 하는 지원자다.’하는 마음으로 생각을 바꿔 버리는 내가 사랑스럽다.
9. 비싼 스테이크 보다 값싼 칼국수를 더 좋아하는 내가 사랑스럽다.
10. 누가 그렇게 불러주지 않지만 나는‘전문 가정 사역자. 전문 찬양사역자’라고 우기는 내가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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