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들이 만드는
더 좋은 사회 더 좋은 세상
당신은 진짜 싸나이!
글 장윤정(북부 18기)
은영, 두원 아빠. 우선 당신한테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여보,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당신이 한 걸음 한 걸음 걷는 연습을 할 때마다 용기가 나고 희망이 생겨요.
요즘 하루 밥 세끼 먹는 것에 감사해. 당신 내 옆에 있는 것 감사해. 당신이 열심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주어져서 감사해. 하나님 은혜로 도움의 손길들 많이 만났던 거 감사해. 하루하루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우리가 어떻게 살겠어. 여보! 오늘도 우리를 향하여 끊임없이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내 인생 일대에 ‘우째 이런 일이’ 할만한 시어머니를 만났지만 하나님께 특별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해. 하나님께서 내 품에 안겨 주신 영혼이라고 생각해. 당신 어머니와 나 사이에서 너무 역할 잘한 거 알아요? 진짜 당신 같은 지혜로운 남편을 만난 것을 대해 감사해. 당신의 균형 잡힌 역할 덕분에 이때까지 한 집에서 17년 살아온 것 감사해. 어머니에 대한 당신의 애증이 좀 버겁긴 했지만, 당신이 나를 배려 해 준 나날들 생각해 보면 정말 감사해. 여전히 나를 예뻐해 주고 함께 해 주는 당신 정말 고맙고 감사해요. 여보, 당신 그거 알아? 당신은 남자 중에 남자! 싸나이 중에 싸나이야! I LOVE YOU SO MUCH!!
사고 전 | 이럴 때 미웠어 퇴근 후 집에서 인터넷 고스톱 칠 때. 저녁마다 소주 한 병씩 마실 때 담배 많이 피워서 가래 뱉을 때 교회 안 간다고 할 때 |
사고 후 |
이렇게 변했어 지금은 그거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어 지금은 절대 마실 수 없게 돼서 슬프다 혼자서는 절대 공급이 안 되니 못 핀다 은혜를 사모하는 모습 보니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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