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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사랑스러운 이유 - 20가지

작성자
이재경
작성일
16-11-09
조회수
635

자녀가 사랑스러운 이유
20가지


글 ● 이재경(본부88기)



1. 부족한 엄마인 나의 큰 아들이 되어 주어서 사랑스럽다.
2. 네가 다섯 살 때 어린이 집 달란트 시장에서 동생 운동화를 사온 네가
3. 아빠가 훈련 나가서 한참 동안 집을 비웠을 때 “엄마 우리 아빠는 왜 맨날 맨날 안 들어와”라고 말하는 너의 모습이
4. 초3학년 때 엄마가 깜박하고 스승의 날 선물을 챙겨주지 못했을 때 너의 용돈1000원으로 카네이션을 선생님께 드려서
감동시켰던 너의 모습이
5. 초5학년 때 “엄마는 우리 엄마 맞아”하면서 시험을 봤는데 왜 잘 봤는지 물어보지 않냐고 따지는 너의 모습이
6. 초6학년 때 친구에게 맞고 눈이 시퍼렇게 멍들어 다쳤는데도 선생님께 따지지 말라고 말하는 너의 모습이
7. 진주 중학교에 입학해 돈 없는 엄마 걱정해 반장 안하고 체육부장 하겠다던 너의 속 깊은 모습이
8. 축구하다 다쳐 수술하고 목발 짚고서 먼 거리를 통학했던 너의 씩씩한 모습이
9. 친구 두 명 있는 곤양에서의 생활을 잘 보내주었던 너의 모습이
10. 곤양, 창녕, 대전, 중학교를 세 곳이나 옮겨 다녔지만 잘 적응해준 너의 모습이
11. 영어도 못하는데 왜 나를 중국에 보내려 하느냐고 따지던 겁 많은 너의 모습이
12. 대전 대덕 중학교에서 사귄 친구가 캐나다 유학 갈 때 은근히 부러워하는 너의 모습이
13. 고등학교를 두 곳이나 다니면서도 불평 없이 공부 열심히 해준 너의 모습이
14. 정보에 약한 엄마대신 스스로 입시 설명회를 들으며 알아서 대학을 선택하는 너의 모습이
15. 명문대가 아니라 말은 못하고 속으로 삭히고 있는 엄마에게 “학교만 좋으면 뭐하냐” 며 엄마를 부끄럽게 하는 너의 모습이
16. 대학 입학 후 치킨 집에 가서 전화해 “엄마! 나 대학생 맞지”라고 말하는 너의 모습이
17. 초등학교 입학 후 친구들 앞에서 “엄마! 나 여덟 살 맞지?”하며 거짓말 하고 눈 깜박이던 너의 모습이
18. 공부해서 차라리 장학금 받는 게 낫겠다는 아빠 말 무시하고 돈이 좋아 고기 집 아르바이트 한다던 너의 모습이
19. 군 생활 동안 목돈 만들어 유학 다녀오란 엄마 말 무시하고 인간관계 유지하려 선배에게 보험 든 너의 모습이
20. 집에 오기 싫어하고 예배생활 안하는 너이지만 나의 20대를 닮은 너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현숙한 아내를 맞이할 준비하는 사랑스런 나의 큰 아들, 너를 사랑하고 품고 기도하는 여인 만나길 기도한다. 열악한 환경 극복하고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 복무중인 아들 너 때문에 엄마 두 다리 쭈욱 뻗고 산다 했을 때 “당연하지” 라고 반응하는 너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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