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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어머니 학교의 도약은

작성자
임은경
작성일
16-04-28
조회수
1,064

어머니 학교의
도약은


글 ● 임은경(이레, 사역팀장)



“지난 겨울 토대를 쌓기 위해 수면 아래 쏟아 부은 석조와 콘크리트의 양이, 지금 눈에 보이는 브루클린 타워에 사용된 양과 동일하다. 수면위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뉴욕타워를 위해 아무런 작업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해명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위의 글은 고든 맥도날드의 책 <리더는 무엇으로 사는가> 서론에 나오는 뉴욕 브루클린 다리와 관련된 설계 책임자의 보고입니다. 이 다리는 공사 기간만 15년이 걸렸고 이스트강 위로 아치를 그리며 맨하튼과 브루클린을 연결 합니다. 튼튼한 기초 공사를 토대로 1872년에 지어져 143년이 지난 지금도 그 건재함을 과시하며 뉴욕 건축물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브루클린 다리 수면 아래의 기초 작업을 리더의 영혼에 빗대었고, 영혼의 작업은 예배와 경건의 시간, 영성훈련으로 하나님만이 보시는 곳에서 세워지는 토대와 기반이라고 언급합니다.
그 다리의 공사기간 만큼 어머니학교도 지난 17년간 많은 어머니들의 섬김과 눈물의 기도로 이루어졌습니다. 어머니가 리더인 어머니학교는 기본정신에 따라 건강한 어머니,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어머니로 성장되었습니다. 수 없이 많은 어머니들의 예배와 경건의 시간으로 어머니학교의 토대기반이 다져졌다고 생각합니다. 헌신과 인내로 어머니학교를 세우신분 들을 주님 손에 올리며 감사드립니다.
지난 10월, 17년간 운영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운영 되었던 조직을 팀장 제도로 새로이 개편하였습니다. 그리고 팀장 회의 이름을 창세기 22장 14절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된다는 “여호와 이레”에 근거하여 “이레회의” 라고 짓고 명칭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레는 “일 해”와도 같이 발음 됩니다. 일이 일로 만 다가오면 안 될 텐데 하는 생각이 들 즈음 10월 첫 어머니기도회에서 “하나님의 일” 대해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이란 요한복음 6장 28~29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그 일은 다시금 기도의 자리를 찾고 주님 앞에 무릎 꿇는 것이라고 강사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어머니학교는 매달 3째 주 월요일 마다 Power Prayer (어머니기도회)로 모일예정입니다. 이레회의에서는 매일 아침 카카오톡으로 큐티를 나누며, 이레회의를 시작하기 전에는 성경통독을 하고 회의에 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은혜를 구하기 위해서 행하는 기초 작업의 한 몫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작은 움직임이 잔잔히 퍼져나가 시간이 지난 후 “하나님의 일”의 중심이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주님을 끝없이 기억하는 일이 진정한 도약의 길이 되어 지길 확신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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