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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학교의 시대적 사명

작성자
이기복
작성일
16-04-28
조회수
1,082

어머니학교의
시대적 사명

글 ● 이기복 교수(온누리교회 협력 목사, 미주 두란노어머니학교 지도목사)



과거 교회의 역사를 보면 어려운 위기 때마다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사용하셨던 movement가 있었습니다. 지금 시대를 둘러보면 그 누구도 마지막 때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이 최고조의 극성을 부리는 것을 보아도 시대는 급박합니다. 디모데후서 3장에서는 말세의 세상 모습을 “돈을 사랑하고 부모를 거역하고 쾌락을 추구하는 시대”이며, 특히 “경건의 모양(form)만 있고 실제 경건의 능력은 없다”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어머니학교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는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하며 기도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먼저, 나 자신을 포함한 우리 스태프와 봉사자들 모두가 보다 정결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 안에 이기심, 분노, 욕심, 돈을 사랑함, 그리고 용서하지 못한 마음이 있는가를 살펴봅니다. 사역에 앞서 나의 영적 상태를 돌아보아야겠다는 급박함이 느껴집니다.

둘째로, 우리 가정을 정결한 곳으로 만들기 바랍니다. 부모부터 TV, 드라마, 몰려들어오는 온갖 미디어의 홍수를 끊고 가정을 지키는 결단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로, 자녀에게 순종을 가르쳐야 합니다. 부모를 거역하는 대신 순종을 훈련하여,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녀로 양육함이 시급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학교가 나라와 민족과 시대를 위해 중보 하는 기도운동으로 더욱 번지기를 소망해봅니다. 각 지역마다 기도방과 기도 cell이 조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하여 어머니학교가 경건의 모양이 아니라, 참된 경건으로 가정과 교회와 나라를 변혁시키는 운동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정결한 기도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우리 어머니학교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머니학교 자매님들 여러분,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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