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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셨나요? 비파팀장 스쿨을

작성자
양정란
작성일
16-04-28
조회수
1,247

하셨나요?
비파팀장 스쿨을


글 ● 양정란 (편집부)



어머니학교 스태프 중 본부에서 정하는 포지션은 진행자와 비파팀장이다. 그 중 비파팀장에게는 첫 만남에서 문을 여는 역할이 주어진다. 2015년 8월 10일.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비파팀장 스쿨이 개설되어, 드림홀을 들어서니 낯익은 스태프들의 얼굴들이 보였다. (참석 못한 예비팀장과 해외를 위해 시간대별로 정리하였다)

AM 10:30~11:00 찬양으로 마음을 여는 『예배』
첫 곡 ‘내 진정 사모하는~‘을 다양한 템포로 찬양하니 비파팀장스쿨다운 차별성이 보였다. 하나님 은혜 아니면 설 수 없는 너를 또한 나를 축복하며, 십자가의 능력으로 헌신해야 함을 마음에 새겼다. 대표기도와 어머니 됨을 고백한 후 운영위원장의 인사였다. “스쿨을 통해 쓰임받기 바라나, 수료 후 모두가 팀장으로 세워지진 않는다. 하나님이 쓰시고자 할 때 세우니, 내가 “yes"로 순종하면 기름 부으시고 쓰심을 꼭 기억하자. 찬양이 생명수로 흘러가기 위해 첫째, 기본을 갖추어라. 든든한 토대가 준비되어야 쓰러지지 않고 든든히 설 수 있다. 둘째, 지인의 콘티를 보고 배워라. 이것도 성장이다. 오늘 부산의 팀장들이 참석한 것은 경험의 부족이 아닌 더 성장하기 위함이다. 팀장으로 처음 섬길 때는 현장을 많이 다녀보고, 그 느낌을 머리로 배우고 몸으로 느껴라. 기본 콘티는 같으나, 현장마다 다르니까. 셋째, 경배에 관한 책을 최소 1~2권을 정독하라. 깊이 있는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

AM 11:00~11:50 임유미 팀장의 『영성, 스태프 미팅, 팀 스쿨 진행과 인도법』
강의에 앞서 어머니학교의 신학을 복습(?)시킨 후, “비파팀장이란? 찬양이란?”으로 자문자답의 시간이 주어졌다. “왜?”라는 자문(自問)은 섬김의 동력이기 때문이다. 찬양팀장이 지녀야 할 영성, 찬양의 준비 순서, 찬양콘티에 필요한 내외재적 요소, 스태프 미팅시 팀장이 지녀야 할 안목과 덕목, 반주자와의 관계, 프로그램 당일 전체 찬양팀의 자세, 환송 찬양법 등 개요들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머리로 아는 것에 실전을 더하기 위해 참석자의 콘티를 제출하게 했다.

AM 11:50~12:40 김현주 강사의 『축복송 선곡, 코드 운용, 가요 사용, 예식』
팀장의 영성이 강건하면 공감의 단계를 넘어 ’새 힘‘ 이 될 수 있으니, ‘열린~‘의 가요도 가사 묵상이 필수이다. 지원자의 발표 후 코드변경과 알맞은 멘트 등 실전에서 놓치기 쉬운 사례를 제시하니 참가자들의 눈과 손이 바삐 움직였다. 또한 축복송 방법, 팀장이 서는 위치, 마이크 사용법, 예식에서 진행자-비파팀장-반주자의 3각 구도를 한 흐름으로 하는 방법, 코드의 기본과 변용부분까지 설명하였다. 신디 반주에도 코드와 멜로디, 코드에 멜로디를 삽입한 3가지 방법으로 느낌의 차를 체험시키니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PM 12:40 ~1:20 점심

바로 옆 공간이라 빨리, 맛있게 먹고 콘티를 짜 본다.



PM 1:20~2:20 오은영 강사의 『나로학교, 열린학교, 특수학교, 오후 찬양』
율동의 중요성과 스태프 미팅에서 효과를 배가시키는 찬양법, 나로학교의 찬양과 예식, 열린 어머니학교의 찬양에 관한 내용이다. 특히 ‘열린~’에서 영성 충만이 안 된 비파팀장은 소리만 나는 꽹과리임을 강조하였다. 주차별 주제에 맞는 가요 선정법, 계절 관련 동요와 도움이 되는 책 소개 등 놓치기 쉬운 부분을 시원하게 설명해 주었다. 잊어버리기 쉽거나 익숙하지 않는 율동은 시연과 실습을 통해 고치게 했다.

PM 2:20~3:20 김연실 강사의 『5주간 찬양의 흐름과 Workshop, 콘티 작성법』

“콘티 이렇게 짜면 김연실 따라 잡는다”란 제목으로 강의가 시작되면서 코드 변경의 중요성을 실감시키기 위해 ♬바램을 부르며 기꺼이 순교(?)하였다. 잘 기억시키기 위해서. 제출한 콘티를 소재로 코드 변경법과 시선, 배정된 시간의 효율적 활용법,곡의 배정순서, 적절한 멘트 등을 다양하게 변경해 보았다. 코드 변경이 처음인 참석자를 위해 일대일과외(?)로 쉽게 가르쳐 주니 머리에 쏙쏙. 이제 배운 것을 잘 기억하고 수시로 재복습하면 ‘김연실 따라 잡는다’ 의 1등 수혜자가 될 듯하다.

PM 3:20~3:40 임유미팀장의 『중보시간』
비파팀의 전반적 사항을 다시 점검한 후, 성령을 사모하며 2인 1조의 기도로 들어갔다. 찬양이 기도되고 기도가 찬양으로 연결되니, 여느 팀보다 더 뜨거운 기도였다. 모두의 눈시울이 붉게 물들어 갈 즈음 공간의 울림도 더 강해졌다. 두 손 들고 찬양할 때 강하게 흔들리는 손과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가사 한 소절 한 소절이 신앙고백이며, 우리의 간절함이 되었기에. 성전의 생명수가 흘러가듯 팀장의 영성이 모인 지체들의 심령마다 흘러갔다. 적은 인원이 모인 오늘. 그러나 강의는 더 심도있게 접근했으며, 기도는 일당 천의 기도이며 눈물이며 고백이자 바람이었다.
현장에서 가장 편안해 보이는(?) 비파팀의 뒷모습에는 기도의 강물이 흘러가고 있으며, 강물이 메마를 때 물을 채울 수 있는 찬양스쿨이 있음이 은혜이다. 여기에 임유미팀장의 폰은 비파팀장으로 세워지는 지체를 위해 24시간 열려 있다고 하니 이용해 보면 어떨까?

비파팀장스쿨 미리보기
♣ 대상자 자격 : 2회 이상 비파로 섬긴 자 / 재수강도 가능.
♣ 개설 횟수 및 시기 : 연 2회로 상 하반기 각각 1회씩 / 전국규모 또는 지역스쿨로 개설
♣ 대상자 모집 : 사이트 공고 및 지역팀장 통해 개설을 알림
♣ 비파팀장의 덕목? : 늘 개인예배의 성공자로 세우기를 꿈꾸고 노력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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