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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지MOTHER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요
- 작성자
- 부에나 아모르
- 작성일
- 16-04-28
- 조회수
- 913
되고 싶어요
글 ● 부에나 아모르(포항 열린 1기)
저는 필리핀에서 온 부에나 아모르 입니다. 제 인생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필리핀에 어머니와 오빠, 언니, 남동생이 있습니다. 제가 3살 때 아버지께서 심장마비로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저희들을 위해 돈 벌러 가셨습니다. 저희들은 고모가 보살펴주셨습니다. 그때 오빠와 어니는 학교에 가고 저와 4개월 된 남동생은 고모와 놀았습니다. 엄마가 열심히 일하셔서 저희들은 학교에 갈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전문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직장에 다녔습니다. 그런데 제 사촌언니가 한국 사람과 결혼해서 대구에 살고 있었습니다. 사촌언니는 유치원 선생님이었는데 행복해 보여서 한국에 오고 싶었습니다. 사촌언니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 저는 3살과 4개월 된 두 아들이 있습니다.
저의 한국 생활은 즐겁습니다. 작년에는 시어머님과 우리 가족이 필리핀에 여행 갔습니다. 친정에도 갔습니다. 그때 우리 시어머님께서 고마우신 분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시어머님께서 제 엄마를 많이 도와 주셨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고맙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는 힘들었던 옛날 생활을 생각하며 지금은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센터교육도 열심히 하고 시어머님과 남편에게 잘 하고 아이들도 잘 키우는 좋은 엄마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성공한 부에나 아모르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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