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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학교 Project는
우리엄마가 달라졌어요
글 김정희(경기북부 7기)
하나님은 내가 바라는 것보다 더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분이셨다.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14:28).”
주님이 주신 말씀은 내게 큰 힘이 되었고, 기적 같은 일을 경험하게 하셨다.
‘방송국에서 우리 집에 촬영을 오다니….’
10월 29일 오후 3시 30분에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PD 두 분과 주인공 석진(4세), 석진 엄마(배미리내 자매)가 촬영하러 왔다. 순간 “PD님, 가족과 함께 오셨나 봐요.”란 나의 인사말에 석진 엄마는 피식 웃었다. 아이들의 하교에 맞춰 촬영은 시작되었다.
“자녀들과 평상시 하는 대로 보여 주세요.”라는 PD의 요청에 허깅하기, 학교에 있었던 이야기 잘 들어주기, 칭찬과 인정해 주는 말하기, 감사일기 쓰기 등 달라진 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모든 것은 어머니학교를 통한 나의 변화이다.
촬영 중 석진 엄마는“석진이가 형, 누나와 같이 색종이 접기 하면서 차분하게 노는 것이 신기하네.”하며, 어머니학교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촬영이 끝나자 동권(초6)은“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어 뿌듯했어요.”, 동주(초4)는“편안했어요.”, 남편은“참 좋으신 분들을 만난 것 같아 감사해.”하였다. 나 또한 뒤에서 기도해주신 어머니학교 스태프들의 기도 덕분에 편안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SBS에 방영된 프로그램을 본 몇 몇 스태프들은“아이들에게‘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이야기하게 하는 곳이 어머니학교.”라고 이야기한다.
며칠 후, 반가운 문자가 왔다.
‘안녕하세요.^^석진 엄마입니다~또, 만나 뵙고 싶어요.’라며 집으로 초대하였다.
그 집을 들어서니 방문에 붙여진 종이가 눈에 띄었다.
새엄마의 언어폭력과 학대를 받고 자란 그 자매에게 나는 강서구청의‘열린 어머니학교’를 권면하였다. 자매는‘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라며 석진이를 통해 본인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석진이는 원래 착한 아이였어요. 단점보다 장점이 많아요.”그 말이 지금도 내 귓가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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