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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와 수금의 섬김

작성자
진혜숙
작성일
14-12-05
조회수
1,064

비파와 수금의 섬김

글 | 진혜숙(본부 73기)



77기 어머니학교를 감사하게도 사모하던 비파와 수금으로 섬길 수 있는 은혜를 주셨고 함께 했던 찬양팀장님의 권유로 감사와 기쁜 마음 가지고 찬양스쿨에 참여하게 되었다. 먼저 예배로 문을 열고 어머니학교의 전반적인 진행 이야기를 한은경 본부장님이 들려주시며 ‘어머니학교가 성경적 여성상을 제시하여 이 땅의 어머니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돕는 배필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며 자녀를 잘 양육함으로 가정을 세우고 궁극적으로는 교회의 부흥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라.’ 다시 한번 강조하셨다. 우리가 내 가정뿐 아니라 열국의 어미로 주어진 소명을 잘 감당해야 함을 또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다. 이후 세 분 강사님의 준비된 강의로 찬양스쿨이 시작되었다. 찬양팀장은 전문적인 음악인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물론 전문지식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영성이 있어야 하고 그 영성은 결국 관계라고 말씀하셨다.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친밀한 자,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친밀한 자가 영성이 있는 자이고 그것이 찬양팀장으로서의 아주 중요한 사항이며 그러므로 날마다 말씀을 묵상함으로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이지 않아야 함을 이야기하셨다.

찬양팀은 예배자이며 무엇보다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찬양해야 하고 영적으로 깨어 잘 준비된 찬양을 올려 드려야함을 강조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자를 부르시지 않고, 부르신자를 준비시키신다.”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겸손함으로 나를 드러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이 드러나는 찬양을 올려 드려야함을 마음에 새겼다.
첫 번째 강의가 끝나고 두 번째 강의는 실제적인 찬양팀장으로서의 역할과 곡 선곡하기 등 프로그램 순서에 따른 찬양팀장이 숙지해야 할 사항들을 일러 주셨다.
사전 스태프 모임에서부터 함께 할 찬양곡 선정과 음향점검, 반주자 체크 등과 예식이 잘 흘러 갈 수 있도록 찬양으로 돕는 역할, 지원자 발표에 따른 알맞은 축복송 선곡 등등 꼼꼼하게 살피고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많음을 말해 주셨다.
무엇보다 찬양팀장은 매주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흐름을 잘 파악하여 그에 알맞은 찬양으로 은혜를 더해야 하는 귀한 역할을 감당해야 함을 강조했다.
세 번째 강의는 매주 진행되는 주제 강의에 맞는 찬양콘티의 예와 선곡에 관하여 교재에 자세히 실어주심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찬양 전 멘트는 간결하게 하고 찬양 중 멘트는 가급적 피하라고 일러주셨다. 점심 후 “율동할 때도 먼저 찬양팀이 찬양을 시작함으로 나아간 후에 율동으로 지원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라. 가요 선정 시에는 부르기 쉽게 코드를 바꿔서 불러야 한다.” 등등 세심하게 잘 짚어주셔서 강의를 다 듣고 나니 어머니학교에서 찬양팀과 찬양팀장의 역할을 파악하고 인지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귀한 시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호흡이 있는 날까지 여호와를 찬양하기를 소망한다.
특별히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귀한 사역 어머니학교에 찬양으로 비파와 수금으로 쓰임 받기를, 많은 지원자들을 향하여 한없는 위로와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섬길 수 있기를, 그래서 성령님 일하시고 많은 깨어진 가정들이 회복되며 이 땅의 어머니들이 든든히 세워지는 아름다운 일들을 함께 보며 동역자로 사용해 주시길 간절히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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