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들이 만드는
더 좋은 사회 더 좋은 세상
장애를 뛰어 넘은 사랑
글 우효남(포항 4기)
1. 단비는 하나님이 엄마 아빠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란다.
2. 뇌성마비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네 모습이 사랑스럽다.
3. 부모님께 감사한 것 20가지 중에 첫 번째로‘나를 다른데 보내지 않고 엄마, 아빠의 딸이 되게 해 주신 것’이라고 해준 네가 사랑스럽다.
4. 때로는 지친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올 때 충분히 힘이 남아서 돌아오기 보다는 몸의 기운을 다 소진하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오는 네 모습이 사랑스럽다.
5. 6살 때 입양되었던 것을 잊지 않고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친구들에게도 입양은 좋은 것이라고 말하는 네가 사랑스럽다.
6. 첫 직장이라서 힘들 때도 있지만 적응력 200%라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열심히 일하는 너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7. 늘 언니와 동행하면서 휠체어를 밀어주고 함께 해준 너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8. 1000조각의 퍼즐을 뛰어난 집중력으로 멋진 그림을 완성시키는 너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9. 힘든 대 수술을 6번이나 했지만 꿋꿋하게 잘 인내하고 견뎌주었던 네가 사랑스럽다.
10. 어렸을 때“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물으면 늘 어려운 사람을 돕는 봉사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네가 사랑스럽다.
11.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곧잘 해내는 네가 사랑스럽다.
12. 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힘든 시간들이 많이 있었지만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엄마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준 네가 사랑스럽다.
13. 삶의 무게가 1kg씩 늘어나서 부담스럽다고 말하는 네가 사랑스럽다.
14. 관계 속에서 힘들 때“엄마! 내가 된장단지 꾹꾹 눌러 숙성시키고 있다”고 표현하는 네가 사랑스럽다.
15. 영일대 연못 속에 있는 잉어들과 새끼들을 보면서
“너희들 출산율이 대단하구나!”라는 언어 표현력이 사랑스럽다.
16. 지팡이를 짚고 뒤뚱뒤뚱 걷고 있는 너의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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