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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계를 위한 떠남

작성자
한은경
작성일
12-12-07
조회수
1,049

새로운 관계를 위한 떠남

글 한은경(두란노 어머니학교 본부장)

인생은 떠남으로부터 시작된다.
엄마와의 탯줄을 끊음으로 육체적인, 독립적인 새 생명으로 출발하게 된다. 성장하여서는 정서적, 경제적으로 부모로부터 떠나 건강한 성인으로 세상에 나가 새로운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열국의 아비로 세우기 위하여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명령하셨다.
먼저 본토 친척 아비 집을 순종하여 떠난 다음, 여러 훈련을 거쳐 언약을 맺으시고 그 후에 아브라함을 열국의 아비 아브라함으로 칭하셨다.
새로운 관계의 기본은 ‘떠남’에서부터 시작된다.
우리의 인생은 과거, 현재, 미래 세 시제 속에 존재한다.
현재의 나는 과거의 산물이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 행동하는 것, 느끼는 것은 과거의 영향이다. 새로운 미래, 건강한 미래로 나아가려면,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거로부터 놓여야 한다.
지금 내 삶에서 어떤 상황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며 과격하게 느끼고 행동하는지, 아니면 지나치게 움추려 들어 있는지, 그 부분을 찾는 것이 떠남의 첫 단추이다. 이제 나의 연약한 부분들을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나를 수용하고 개방하는 것이 떠남이다.
이 건강한 떠남이 새로운 건강한 만남의 관례를 가져오게 하고, 나아가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미래로 힘차게 달려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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