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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서비스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2-12-07
조회수
971

찾아가는 서비스

글 편집부

올 초에 광주에서 진행된 찬양인도자 스쿨을 계기로 본부에서 6명의 운영위원진들이 영남 지역의 진행자와 찬양팀장스쿨을 위해 길을 나섰다. 서울에서 울산까지 올라오는 것도 쉽지 않지만 내려가는 길도 그리 만만치 않는 거리였다. 그런데 차량 한 대로 함께 움직이며 풍성한 나눔으로 오고 가는 길이 즐겁기만 했다.
몇 년씩 섬겨 왔지만 서로의 사역 시간이 달라서 함께 교제할 시간이 없었는데…. 이런 시간들이 참으로 귀하게 여겨졌다.
울산 극동 방송국 세미나 장소에서 하기로 예정이 되어 있었지만 갑자기 사정이 생겨 장소를 삼산교회로 옮길 수밖에 없었다. 갑작스런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준비해 주시는 영남 지역 스태프들에게서 노련함을 배웠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여섯 번 울산 6기가 진행되는 동안 물품을 창원 및 이곳 저곳에서 빌려다 썼는데 새로 임명된 울산 지역 팀장님이신 문상순 권사님께서 이번에 모든 물품을 새로 준비하셨다. 1인용 예쁜 커피잔과 테이블보 기타 등등 이 모든 물품들을 진행자스쿨을 하면서 첫 선을 보이셨다. 대구, 포항, 울산, 창원, 마산, 구미, 부산 등 각 지역에서 50여명이 모여서 ‘열공’을 하셨다. 이계숙 운영위원장님께서 오전엔 어머니학교의 본질과 진행자와 찬양팀장과의 관계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다.
8주 간의 팀 미팅을 통해 스태프들과 관계를 잘 맺어야 된다며 그 받은 은혜가 스태프들안에 그리고 지원자들에게 흘러 넘쳐 갈수 있도록 하라는 당부의 말씀을 황윤정 강사님께서 하셨다. 더불어 기도 응답된 것들을 함께 나누며 연약한 자를 품고 하나 되는 작업을 진행자가 해야 할 일이라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다.
점심 식사 후 찬양팀과 진행팀으로 나눠서 파트별로 진행에 임했다. 처음 섬기는 진행자의 마음이 되어 1-5주까지의 전체적인 프로그램 설명을 이현진 강사님이 하셨다.
졸리는 눈을 비비며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자리의 움직임이 없이 참으로 열심히 세미나에 임하는 모습들이 우리를 통해 세워갈 열국의 어머니들이 기대된다.
영남 지역의 스쿨을 울산에서 계획한 경남 지역 이혜원 지부장님은 울산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스태프들에게도 전체적인 어머니학교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헌신과 결단의 동기 부여를 위해 이곳에 장소를 정하였다고 하셨다. 둘째는 본부에서 하면 서울까지 많은 수가 참석하기가 어려운데 많은 스태프들의 참여를 위해서 영남지역의 스쿨을 계획하였다고 하셨다.
특히 울산지역은 아버지학교는 10년이나 됐는데 어머니학교는 울산 지역에 홍보가 잘 안되었다. 이런 행사를 계기로 울산지역에 작은 겨자씨가 뿌려져 커다란 나무가 심겨지기를 기도하는 마음이라는 이혜원 지부장님의 말씀을 통해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열정을 볼 수 있었다.

문상순(울산 1기) 울산 팀장은 “이번 스쿨을 통해 어머니학교의 기본 정신과 진행자의 자세, 역할 등 다시 한 번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주님의 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포항에서 온 한정예(대구 18기) 자매는 설레는 마음으로 스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진행자스쿨을 수료하고 진행을 했더라면 훨씬 더 은혜롭고 아름다운 진행이 되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창원에서 섬기는 배경란(창원 4기) 자매는 “앞으로 새로운 진행자와 찬양팀장들이 영남 지역에 많이 세워져 여성들과 가정들을 회복시키는 선한 영향력이 되기를 기도합니다.”라고 말했다.
울산에서 섬기는 송혜숙(대전 1기) 자매는 “모든 진행에 스태프들과 하나되어 서로 섬겨줘야함과 프로그램을 다 알고 있어 어머니처럼 진행자가 품고, 기도하며 준비해야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라고 말했다.

몇 분의 인터뷰를 통해 영남 지역이 이번 스쿨을 계기로 새롭게 일어나기를 소망해 본다.
스쿨을 마치고 부랴부랴 서울을 향해 왔지만 집에 도착했을 때는 늦은 시간이었다.
귀한 섬김을 보여주신 모든 스태프들에게 하나님의 가득한 사랑의 전달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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