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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성장을 위한 도움’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2-05-21
조회수
997

너무나도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성장을 위한 도움’

‘성장’에 대한 각자의 경험과 해석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매체… 영화 & 책을 통한 화려한 검색.

글 | 편집부

영화
 
자전거 탄 소년
제 64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제 69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5회의 칸영화제 초청. 6회 수상에 빛나는 이 시대 최고의 거장 ‘다르덴 형제의 절정’이라 불리는 걸작!
줄거리 무능력한 아빠에게 버림받고 보육원에 맡겨진 12살 시릴. 시릴에게 절대적인 것은 오직 아빠와 아빠가 사준 자전거 뿐이다.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아빠와 아빠보다 더 어른 같은 아이의 성장 드라마. 영화는 타의던 자의던 문제적 존재가 된 소년을 사회가 어떻게 품을 것인가에 대해 매우 ‘어른적인’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제62회 아카데미 9개 부문에 올라 4개 부문(80세 최고령 여우주연상 수상) 수상. 제47회 골든글로브상에서는 최우수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을 받았고, 제4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제시카 탠디와 모건 프리먼이 최우수 공동 연기자상을 수상.
줄거리 고집세고 자존심 강한 70세 유태인 데이지 여사와 흑인 운전사 호크(모간 프리먼) 사이의 노년 성장드라마. 인종차별이 심한 미국 남부지방을 배경으로, 보잘 것 없지만 스스로 자존심을 지켜 나가려는 흑인 운전사의 눈을 통해 부유하고 고집이 센 유태인 노부인의 삶과 그 둘의 화해를 그린 작품.
포레스트 검프
제67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부문(작품상·감독상·각본상·시각효과상·편집상, 2년 연속 남우 주연상), 골든 글러브 3개부문 수상작.
줄거리 IQ 75이면서 다리가 불구인 한 소년의 인생 전체를 그 소년의 덤덤한 시선으로 풀어 나간 영화. 발달 장애인의 고난 극복기도 어느 유명인의 인생 성공기도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정상인인 줄 알았던 우리가 비뚤어진 세상의 비정상인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나의 왼발
제 62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수상.
줄거리 뇌성마비로 왼발만 빼고 전신이 마비된 크리스티 브라운(다니엘 데이 루이스)은 어머니의 사랑과 형제들의 우애 속에서 그림을 그리며 밝게 자란다. 19세,뇌성마비 전문의 아일린 콜의 도움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고, 아일린을 사랑하게 되지만 그녀에게 약혼자가 있음을 알고 실연의 고통을 못이겨 자살을 기도한다. 그러나 강인한 정신력으로 절망을 딛고 일어나 자신의 이야기를 그린 책을 펴내고 작가로서 성공을 거둔다. 어느 날 뇌성마비 장애자 후원모임에서 간호사 메리를 만난 브라운은 그녀의 사랑을 얻게 되면서 진정한 웃음을 되찾는다
 
굿윌 헌팅
제 70회 아카데미상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맷 데이먼과 벤 애플릭이 각본상, 로빈윌리엄스가 남우조연상을 수상.
줄거리 아인슈타인을 능가하는 천재이지만 불우한 가정형편으로 대학진학을 못하고 자포자기한 삶을 살아가는 맷 데이먼. MIT 청소부로 일하던중 고학년들도 쩔쩔매는 고차원 수학문제를 단숨에 풀어내 수학과 교수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된다. 반항적 성격을 치유하기 위해 정신과 치료를 받지만 의사들이 포기할 정도로 막무가내. 그는 자신을 끈질기게 설득하려는 로빈 윌리엄스의 죽은 아내를 조롱하는 말을 던져 그만 그의 분노를 폭발시킨다. 결국 ‘살아가면서 진짜 고통을 당한 자의 상처를 알고 있는가?’라는 진지한 질문에 그만 닫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빌리 엘리어트
제 21회 런던비평가협회상 5관왕 수상작. 스티블 달튼리 감독작.
줄거리 광부인 형과 아버지는 파업상태, 어려워진 가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빌리는 할아버지의 오래된 권투장갑을 끼고 체육관을 찾는다. 체육관에서는 권투교실과 발레교실이 함께 열리고 있다. 곧 빌리는 자신의 발이 손보다 훨씬 능란하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발레 선생님의 독려에 발레 교실로 옮기게 된다. 빌리의 아버지는 그를 말리지만 빌리는 런던의 로얄발레학교 입학시험을 보라고 격려해 주는 윌킨슨 부인과 함께 오디션을 준비한다. 빌리의 춤을 본 아버지도 발레만이 빌리가 탄광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라는 사실을 깨닫고 빌리를 런던으로 보내기 위해 모든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 포리스트카터. 아름드리 미디어. 9,000원
저자 포리스트 카터의 자서전적인 소설로, 주인공인 작은 나무가 홀어머니의 죽음으로 조부모와 함께 사는 것에서 시작된다. 체로키족인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며 인디언으로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자연의 이치로 세상을 보고 판단하는 지혜를 배워간다. 백인문명에 짓밟히면서도 감사를 바라지 않고 사랑과 선물을 주고, 영혼의 마음을 알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체로키 인디언의 생활철학을 깨우쳐 간다.
 
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 창작과 비평. 10,000원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라는 충격적인 첫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생일상을 받으러 서울로 상경한 노모를 서울역 구내에서 잃어버린 사건을 담고 있다. 이 비극적인 사건후 가족들은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엄마의 행적을 추적한다. 원고를 탈고한 후 가장 먼저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신경숙은 이 소설에서 어머니 존재의 무게와 실재성을 날카롭고 섬세한 언어로 다루고 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바바라오코너. 다산책방. 9,800원
아빠는 도망가고, 집은 사라지고, 한순간에 길거리로 나앉게 된 주인공 소녀와 엄마, 동생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가족성장소설. 적당히 자기중심적이면서 순수한 11살 소녀의 시선으로 그린 가족과 인생과 사랑과 깨달음에 엉뚱함까지 버무려 놓았다. 특히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대신, 어떻게든 예전의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려고 기상천외한 프로젝트를 짜내는 주인공 소녀의 모습은 사랑스럽고 재기발랄하다.
 
가시고백 | ‘완득이’저자 김려령. 비룡소. 11,500원
‘가시고백’은 가시가 살로 파고들어 상처가 커지기 전에 고백해서 빼내야 한다는 함축적 의미를 갖는다. 타고난 손놀림으로 자기도 모르게 도둑질을 하는 고등학생 ‘해일’. 어릴 때부터 맞벌이 부모 대신 혼자 집을 지켜야 했던 그는 결핍과 고독, 아픔이 가득 차있다. 어느 날 ‘병아리 부화시키기’프로젝트가 성공하면서 친구 진오와 지란이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그들은 심장 속에 박힌 가시 같은 고백을 함께 치유하는 성장통 같은 소설.
 
꼴찌들이 떴다! | 양호문. 비룡소. 11,000원
10대들을 위한 청소년문학상인 제블루픽션상 2회 수상작. 문제 소년들의 유쾌한 일상. 학생들이라면 가져보았을 동감들과 유머들이?푹 담긴 작품이다.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일견 무기력한 청소년들이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힘찬 필치로 보여 준다.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 앤디 앤드루스. 세종서적. 12,000원
46살에 회사에서 잘리고, 집세는 물론 각종 고지서와 딸 병원비까지 그의 바닥난 잔고를 괴롭힌다. 절망 끝에 그가 내뱉는 한마디, “왜 하필 나야!”는 바로 우리 자신이 던지고 싶었던 말이었는지 모른다. 그런 우리의 소시민 폰더 씨에게 내려진 행운 같은 하루!
그리고 그 하루 동안의 기적 같은 성장 동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모리슈워츠미치앨봄. 살림. 10,800원
‘미치, 어떻게 죽어야 할지 배우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배울 수 있다네.’ 자신에게 남겨진 시간을 어떻게 살고 또 어떻게 죽어야 할지 스스로 ‘인간 교과서’ 가 되기로 자처한 모리 교수와 그의 제자. 죽음을 앞둔 노교수와 그의 제자가 나누는 인생에 대한 대화.
죽음을 넘어서서도 계속되어야 할 인간의 성장과 관계를 가르친다.
개밥바라기별 | 황석영. 문학동네. 10,000원
이 책은 황석영이 작정하고 쓴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주인공 준이 겪는 길고 긴 방황은 실제 작가 자신의 청춘의 기록이다. 작가는 그간 가슴속에 묻어둔 상처를 헤집어 그 시절과 다시 대면한다. 고등학교 자퇴, 방랑, 일용직 노동자와 선원으로서의 생활, 입산, 베트남전 참전, 방북, 망명, 투옥에 이르는 황석영의 실제 행보는 한 개인사로는 버거운 불행이었을지 모르지만 독자인 우리에게는 행운이었다.
 
나의 아름다운 정원 | 심윤경. 한겨레 출판. 9,500원
산뜻하고 해맑은 성장소설 이상의 성장소설. 이 소설은 1977년부터 1981년 사이에 있었던 한 가족사를 중심으로 어린 소년의 성장기를 잔잔한 톤으로 담아내고 있다. 글을 잃지 못하는 희귀한 병인 난독(難讀)증에 걸린 주인공과 가족, 선생님과 그 주변인물들이 엮어나가는 관계는 소설의 시대적 배경과 어우러지면서 색다른 감동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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