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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정사역 최고의 선교사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2-05-21
조회수
906

우리는 가정사역 최고의 선교사

글 | 편집부

2012년 우리의 어머니 됨과 아내 됨,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며 새해를 시작하는 어머니학교 리더십축제가 2012년 1월 17일 양재동 온누리교회 기쁨홀에서 전국의 어머니학교 스태프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었다. 추위에도 불구하고 전국 곳곳에서 새벽부터 달려온 어머니들을 분홍빛 천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의 예쁜 코디가 입구에서부터 따뜻하게 반겨주었다. 어머니학교 블라우스에 앞치마를 두룬 서울 은평 교회와 천호동 성결교회의 어머니학교 스태프들이 섬겨준 맛있는 간식과 과일은 우리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었다.
일찍부터 준비한 찬양으로 마음을 열어주는 은혜로운 찬양팀의 노래와 함께 광주지역팀장 최순자 자매의 대표기도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올해 새롭게 전국의 어머니학교를 섬기게 된 이계숙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어머니 됨을 함께 고백하고 아버지학교 김성묵 본부장님의 축하인사와 함께 말씀으로 2012년 비전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버지, 어머니학교처럼 비전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세워가기 위해서는 내용과 주체와 방향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전문화, 다양화, 체계화를 해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과 우리가 하는 이 사역이 우리 자녀의 미래가 됨을 잊지 말기를 강조하시며 나의 삶이 수준이 어머니학교의 수준이 됨을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다음으로 높은뜻 정의교회 오대식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에서 사역하실 때 그들에게 복음전도는 거부감을 주지만 아버지, 어머니학교를 통한 선교는 좋아한다는 말씀을 하시며 가정사역을 통해 교회도 갱신되고 확장되며 복음이 전파된다는 사실을 알려주시며 우리가 바로 선교사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만드신 가정에서의 선교가 무엇보다 최고의 선교라는 것과 우리의 섬김의 자세에 대해 말씀하셨다. 특별히 인정과 존중받기를 원하는 남성들의 특성을 배려해 남편에게 아침밥을 꼭 챙겨 줄 것을 부탁하셨다. 우리가 섬기는 가정은 필요를 채워지는 곳이 되어야 하는데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상처 입은 자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또한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로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말씀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레30:17)일깨워 주셨다.
스티브잡스가 공식석상에 똑같은 까만 티셔츠에 청바지만 입고 나와서 제품설명을 하는 이유는 상품만을 돋보이게 하기 위함이라는 예를 들어 주시며 무엇보다 사역자는 예수그리스도가 돋보이도록 사역해야하며 인간의 연약함을 성령의 힘만이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것과 온유와 겸손으로 긍휼함과 진실함으로 섬겨야 한다는 말씀에 어머니학교 스태프로서의 자세를 다시금 점검해보게 하셨다. 이어서 한은경본부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새롭게 임명된 운영위원장과 지부장 3명 지역팀장 12명 스태프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해 주시며 리더가 된 사람들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지 말고 존경의 대상이 되기를 바라는(시편 92편 13-14편)말씀처럼 리더는 ‘심겨진 사람이다 여호와의 나타냄이 되게 하라.’고 당부 하셨다.
청주에서 특수사역을 섬긴 이용수 자매의 청소년 구치소 사역보고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잠깐의 잘못으로 그곳에 갇힌 몸이 되었지만 결혼예비자학교, 어머니학교를 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존귀한 자인지 사랑 받을 자인지를 알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은혜 받은 내용을 나눌 때 우리가 왜 어머니학교를 하고 있는지 왜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게 하였다. 그리고 2012년 축제의 하이라이트, 스태프들의 장기 자랑이 있었다. 인천지역을 섬기는 최혜영 자매의 두 자녀가 멋진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주었고 자매와 동역하고 있는 크로마하프팀 연주는 스태프들의 많은 박수와 부러움을 받았다. 내년에는 각 지역에 재능 있는 스태프들이 연습하여 발표하자고 여기저기서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찬양팀장으로 섬기는 이계숙, 황윤정, 이현진, 김연실 자매의 ‘나는 가수다’를 패러디한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하였고 바쁜 중에도 언제 그렇게 노래 실력은 물론이고 의상까지 완벽하게 준비하였는지 역시 ‘리더!’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다.
2012년 리더십축제는 다른 해와는 다르게 1년 동안 애쓰며 섬긴 스태프들에게 편안하게 공연을 보며 쉼을 얻어가는 시간이 된 듯 했다. 마지막으로 박승자 자매의 인도로 2012년에 세계 각 지역, 전국에서 열릴 어머니학교에 부어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기대하며 모든 스태프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섬기는 교회를 위해 어머니학교를 위해 각 가정의 평안을 위해 합심하여 중보기도로 마무리 하였다. 헌신과 섬김으로 준비해주신 스태프들과 리더들의 사랑이 전해진 아름다운 2012년 리더십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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