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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화제의 열린 현장 숨은 주역들

작성자
박춘화
작성일
11-12-16
조회수
797

화제의 열린 현장 숨은 주역들

글 박춘화(부산 1기)

거제 열린 1기 어머니학교가 매주 월요일 4주 동안 거제도 여성회관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거제, 마산, 창원, 진해, 통영, 부산 등 여러 지역 스태프들이 모여 이혜원 진행자님을 중심으로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1주차가 시작되었다. 지원자 30명은 거제 여성협의회에서 20명은 인터넷 접수된 분들로 구성되었다.
모든 스태프들은 반갑고 환한 미소로 지원자들을 맞이했다. 협의회 회장단이 각조에 편성되고 여성회관 관장님과 사무장님도 직접 경험해보셔야 한다며 지원자로 오셨다. 조장들은 더욱 긴장하였지만 배경란, 곽영주 조장팀장의 세심한 지도 아래 편안하게 지원자를 맞이하였다.
홍성심 노래팀장과 노래팀의 즐겁고 밝은 모습에 지원자들도 함께 박수치고 노래하며 1주차 낯선 만남이 친밀함으로 바뀌어 갔다. 각 조별 구호와 그림을 통해 더욱 하나 되어 갔다. 신인수 강사님의 강의를 진지하게 경청하는 지원자들의 나눔과 발표 후 태우기 예식을 끝으로 1주차를 마쳤다.
2주차가 시작되었고 안재순 봉사팀장의 수고와 봉사팀의 보이지 않는 실내외의 많은 수고가 있었다. 그들의 섬김으로 지원자들이 왕비대접을 받는다고 기뻐할 때 봉사팀의 모습이 빛나 보였다. 2주차 황윤정 강사님, 3주차 한은경 본부장님, 4주차 한혜리 강사님의 강의에 지원자들은 아내의 역할, 자녀교육과 대화 등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터치되어 부모님, 남편, 자녀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회복되어 감을 과제물 발표를 통해 고백했다.
거제도에서 갑자기 열린 어머니학교가 개설된 것이 그분들 가정을 회복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하심이었음을 이혜원 진행자님이 말씀할 때 함께 한 우리 모두도 공감했다. 고부간의 갈등으로 인한 지원자 부부의 관계회복을 위해 합심기도하며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열린 어머니학교는 호칭도 낯설고 비신자들 대상이라 강의 내용에도 종교적 용어가 없으니 처음에는 스태프 몇 몇 분들이 섬기면서도 힘들어 하셨다. 손자가 있는 사모님께 ‘OO씨’ 부르려니 죄송하고 서로들 호칭을 부를 때 쑥스럽고 기도와 찬양은 더욱 안 되고 시청 직원들도 1주차 오후에 다녀갔고 여성회관 직원들도 계속 함께 있으니 더욱 긴장하며 섬겼다.
호칭도 가요도 어느덧 익숙해 가는 가운데 아쉬운 4주차가 되었다.
소감문을 읽으며 눈물 흘리는 지원자들을 볼 때 믿지 않는 그 분들의 영혼과 가정이 어머니학교로 인해 복음의 빛이 비추어지길 바라며 열린 어머니학교의 중요성을 알게 했다.
해단식을 하며 스태프들이 열린 어머니학교가 또 개설되면 계속 섬기겠다고 하셔서 감사했고, 거제 스태프들이 다시 활성화됨이 감사했다. 거제와 통영, 마산, 창원, 진해, 부산 각자 사는 곳이 다르지만 믿음 안에서 어머니학교로 하나 되었다. 6주간을 함께 섬겼던 반가운 얼굴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친근해져 헤어지기 아쉬웠다.
딱딱하던 직원들의 태도도 부드러워지고 거제도 시청 협조 아래 여성회관에서 정기적으로 열린 어머니학교를 개설하겠다고 말씀하시니 더욱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렸다.
테이블을 빌려주신 거제아버지학교 스태프들께도 감사드린다. 거제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회복되어지는 가정들이 더욱 많아지도록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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