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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오하이오 고자이마스!

작성자
이계숙
작성일
11-11-21
조회수
1,231

오하이오 고자이마스!

일본 고베 어머니학교는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일본 고베 ‘코이노니아’교회에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한은경 본부장님과 찬양팀장인 내가 단 둘이 떠난 또 하나의 새로운 어머니학교의 모습으로 일본 땅에 은혜가 흘러 넘쳤다.

글 이계숙(스태프)


도착
"오하이오 고자이마스!"
기대하는 마음과 함께 고베 땅 얼굴도, 문화도,
언어도 다른 일본 현지인 자매들이 인사한다.



첫날
10시도 되지 않은 첫날 아침
아침의 찬바람을 가르며 일찍부터 강의듣기를
준비하는 모범생 일본 여성들.


찬양
코이노니아교회 자매들과
세미나 기간 동안 일본어 찬양으로 팀장의 머리는
너무 아팠지만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찬양이었다.



강의
치유와 회복의 내용이 풍부했던 본부장님의 강의는
재일교포인 장로님이 진행하셨고 가끔 단어를 못 알아 들으셔서 지원자들이 해석을 해주기도 했던 강의시간이었다.



식사
은혜가 넘치는 시간은
바로 점심식사 시간! 코이노니아 교회 교인들이 손수 만들어서
매번 식사를 제공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장로님, 본부장님, 목사님, 찬양팀장

목사님은 여자분시고 남편은 바로 장로님이시다. 선남 선녀의 만남. 목사님 한국 성함이 이선녀이시다. 마시모토목사님. 고운얼굴만큼 교회와
성도들을 아름답게 양육하셨다.
일본땅의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 주님 아시지요?



나눔
매일 진행되는 어머니학교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숙제를 해오는 성실한 일본 자매님들.
숙제를 나누는 모습이 너무도 진지하다.



희망
프로그램이 끝나도 지원자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며 오늘 받은 은혜를 돌이키며
내일의 희망을 기대해 본다.



감사
일본 땅을 품고
일본의 자매들의 회복을 위해 통로로 사용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히려 저를 더욱 따뜻하게 회복시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메마르고, 삭막한
일본의 자매들에게 사랑은 연습해야 한다며 허깅할 때 통곡하며 떨어질 줄 모르던 모습들이 기억납니다. 마지막 날 본부장님과 저를 붙들고 감사하다며 안았을 때 떨어질 줄 모르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주님, 우리의 달려갈 길 다가도록
우리의 아픔과 마음의 어려움을 편지로 쓰며 함께 아파하고
눈물로 모든 것을 드러낸 시간이었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우리는 은혜 가운데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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