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하세요?
 

글 심정주(뉴스레터 편집팀)

10년의 역사를 가지게 된 어머니학교, 그 역사의 현장을 기록하고 알리는 일을 하기엔 어머니학교 모든 스태프들이 감당할 몫이 너무 컸다. 어머니학교 수료자가 많아지면서 여러 가지로 봉사하고자 더 많은 스태프들이 생겨나면서 각 지역과 해외를 연결하는 뉴스채널을 만들고자 하는 욕구가 커졌다.
2008년 4월30일, 어머니학교 온라인 소식지인 ‘뉴스레터’ 1호가 발송되었다.
어머니학교 1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 쌓여왔던, 나누고픈 감동의 사연들과 각 지부에서 분주히 열리는 어머니학교의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하여 장남일 편집장과 이미자 편집 홍보 팀장을 중심으로 뉴스레터 편집부는 결성되었다.
언제 어디서나 활용되는 인터넷 환경을 감안하여 이메일 형태의 ‘뉴스레터’의 발행을 하면서 누구나 신청만 하면 한 달에 두 번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게 했으며 크게 4가지 섹션으로 구성하게 되었다.
주부들의 섬세한 감성을 터치하는 시와 산문, 그리고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문화를 다루는 ‘향기나는 산책’, 각 지부에서 열리는 어머니학교의 생생한 인터뷰와 진행상황을 실시간 취재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어머니학교 지원자들의 따근 따근한 숙제 중에서 감동적이고 심금을 울리는 내용을 그대로 실어주는 리얼리티 페이지, ‘마이 스토리’와 어머니학교 본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소식을 알리는 ‘궁금했습니다.’로 꾸며진다.
스태프들부터 지원자까지의 영역을 자유롭게 흡수하면서, 숨 가쁘게 돌아가는 본부의 상황을 놓치지 않고 전해주는 ‘뉴스레터’는 전 세계에서 열리는 어머니학교를 실질적으로 하나로 연결하는 컨텐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고 있다.
장남일 편집장, 이미자 팀장을 필두로 취재기자팀(허경아,심정주,이연희,장통주)과 사랑스러운 레이아웃을 완성하는 미술팀 (김연옥,허경아,한정미)으로 구성되어 있는 “뉴스레터”팀은 한달의 한번 전체 회의를 통해 뉴스레터의 평가와 분석 및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현재 11호까지 발행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매주 발행 체제로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뉴스레터팀의 어려운 점은 국내 지역과 해외에서 열리는 어머니학교의 생생한 뉴스를 전달할 현장 리포터와 뉴스 컨텐츠를 만들어낼 기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글을 쓰고자 하는 열의가 있는 어머니학교 수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장을 열어놓아 잠재적인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어머니학교 뉴스레터를 활성화 시키고자 한다. 더욱 보강되어야 할 취재, 미술팀과 새로 신설될 영상팀 등은 더욱 풍성히 꾸며질 내일의 ‘뉴스레터’을 꿈꾼다.
더 많은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