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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묵 아버지학교 본부장 인터뷰
“성경이 조명한 여성상에 주목합니다”
글/사진 편집부
Q. 2009년 어머니학교에 기대하는 진정한 리더로서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요?
A. 2009년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해가 될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우리는 돌아갈 품이 있어야 합니다. 바로 따뜻하고 위로와 격려가 있는 어머니의 품입니다. 품어주는 어머니의 리더십이 소중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Q. 일반 사회에서 요구되는 리더십과 어머니학교에서 요구되는 리더십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세상적인 리더는 힘이 있고 강하게 밀어붙이는 보스적인 리더입니다. 자신을 내세우고 공을 차지하며, 문제가 생기면 뒤로 빠집니다. 그러나 어머니학교에서는 솔선수범하며 앞에 서고, 공을 아랫사람에게 돌릴 줄 알고, 잘못되면 책임질 줄 알며, 어려울 때 함께 다독거리는 모습을 가진, 군림하지 않고 섬기는 리더십이 요구됩니다.
Q. 하나님 안에서 자녀를 리더로 키우려는 어머니들이 기준으로 삼아야 할 지침이 있다면?
A. 교회에서 많은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광범위하고 전문화되지 않아 듣고 적용시키기가 힘들었습니다. 어머니학교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계획이 있습니다. 어머니학교를 통해 어머니로 아내로서의 리더십을 심어주고자 하심입니다. 여성으로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 앞에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배우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사회적으로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었습니다. 그럴수록 여성을 성경적으로 조명해야 합니다. 시대적 요청, 가치관, 기준이 변하는데 그걸 의지하지 말고, 성경이 조명한 여성상이 영원한 기준이 되고 잣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어머니학교 리더인 한은경 권사님께 아내로서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자주 하는 말이 남들한테 하는 것, 반만 하라는 것입니다(하하하 이 세상 모든 남편들이 달고 사는 말 같은데요). 아내가 더욱 건강 조심하고,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데 소소한 일들은 손을 놓고, 더 큰 일에 시간과 정열을 쓰길 바랍니다.
Q. 요즘 드라마, 보시는 거 있으세요? 드라마속의 아내나 어머니들을 보시면서 느끼시는 것 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특별히 계속해서 보는 드라마는 없습니다. 드라마속의 남성과 여성이 너무 왜곡되어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남성은 줏대 없고 책임감 없고 소극적인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여성은 오히려 더욱 강해서 탈선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드라마가 주는 영향이 아주 큰데요. 가정을 세우고 회복시키는 좋은 프로그램이 보여 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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